차주영, 아버지의 반대에도 배우의 길을 선택한 이유

차주영은 최근 방송된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배우로서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과정을 털어놓았다. 아버지의 강력한 반대 속에서, 그녀는 결국 자신의 꿈을 쫓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차주영은 자신의 집안이 가부장적이어서, 어린 시절에는 배우라는 직업을 상상할 수 없었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차주영이 배우의 길을 걷는 것을 강하게 반대했으며, 그녀는 한동안 금융 쪽으로 진로를 생각했지만, 마음속에서 끌리는 일은 배우의 길이었다. 차주영은 "사막 여행을 다녀오면서 나라는 존재가 한없이 작다는 걸 느꼈다. 그때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는 계속되었고, 차주영은 결국 '치즈 인 더 트랩'으로 배우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그 소식을 듣고 아버지는 "위약금을 물어줄 테니 당장 그만둬라"며 반대했다. 아버지의 걱정은 차주영이 처음 선택한 일이었기에 더욱 컸던 것이다. 그러나 차주영은 아버지의 반대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남은 20대는 새로운 도전을 하며 보내고, 30대가 넘어도 안 되면 그때는 그만두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차주영의 이야기는 결국 '자신의 길을 간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길을 선택했고, 그 결단 덕분에 오늘날 배우로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선 용기 있는 선택이, 지금의 차주영을 만들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