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4기에서 두 사람의 마음이 팽팽하게 맞서는 순간이 펼쳐졌습니다. 옥순은 광수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기 위해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인기녀를 안 좋아하냐? 도전 정신이 부족한 거 아니냐?"고 말하며 광수를 자극한 것인데요. 광수는 당황하지 않고 옥순에게, "너와 데이트를 해봤자 1대1 데이트는 못 하니까 아쉬움이 크다"며 자신만의 이유를 설명합니다. 하지만 옥순은 광수가 순자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쓴 것을 저격하며, "그럼 그 데이트권을 나한테 써야지!"라며 비판했습니다.
이후, 광수는 "사실 너와 데이트하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며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옥순은 그런 말을 듣고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만약 내가 옥순이라면 누구를 고를 거냐?"며 도전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광수는 자신을 택할 것이라고 말하며, 은연중에 슈퍼 데이트권을 자신에게 쓰기를 바랐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대화를 마친 뒤 다른 숙소로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옥순은 광수의 팔을 잡으며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옥순의 속마음은 더 복잡해졌습니다. 인터뷰에서 옥순은 광수에게 솔직하게, "광수가 나에게 데이트를 원하는 말을 했지만, 순자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쓴 것에 대해선 해명도 없이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냅니다. 그녀는 광수를 '하남자'라고 단정짓기까지 했죠.
이와는 대조적으로, 순자 역시 광수의 행동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순자는 광수가 자신에게도 스킨십을 묻고 데이트에 대해 많은 여지를 줬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광수의 이런 태도를 '사기당한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냅니다. 게다가 정숙 역시 광수가 자신에게도 같은 질문을 했다고 폭로하며, 여성들 사이에서 광수의 태도가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 간의 미묘한 감정선과,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들을 집중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과연 광수의 마음이 진심이었을까요, 아니면 그의 행동이 결국 사람들의 신뢰를 깨뜨리는 결과를 낳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