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슨 디섐보, 한국에서 첫 승 쾌거
브라이슨 디섐보가 2025년 LIV골프 코리아 대회에서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대회는 5월 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렸으며, 디섐보는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총 1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같은 팀의 찰스 하월 3세를 2타 차로 제치고 기쁜 첫 승을 거두었습니다.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
디섐보는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는 "한국 팬들의 환대 덕분에 편안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며, 갈비 등 한국 음식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특히, 그는 대회 기간 동안 매일 1000명 이상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압도적인 경기력
이번 대회에서 디섐보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는 1, 2라운드에서 각각 7언더파와 6언더파를 기록하며 4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 초반에는 긴장으로 인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 9홀에서 다시 기세를 올리며 7개의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치열한 우승 경쟁
특히 16번홀과 17번홀에서의 플레이가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하월 3세가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사이, 디섐보는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2타 차로 달아났습니다. 마지막 18번홀에서는 위기 상황에서도 멋진 아이언샷으로 이글 찬스를 만들어내며 경기를 매듭지었습니다.
상금과 미래 계획
디섐보는 이번 우승으로 400만 달러(약 56억 원)의 상금을 획득했습니다. 그의 소속팀인 크러셔GC도 팀전에서 우승하여 추가 상금 75만 달러를 챙기며 총 475만 달러(약 66억 원)를 벌었습니다. 그는 앞으로 남은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하며, 쟁쟁한 경쟁자들과의 싸움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결론 및 기대감
브라이슨 디섐보의 이번 한국에서의 첫 승은 LIV골프가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의 장타력과 팬들과의 소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많은 팬들이 그의 다음 경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