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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주최한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당시 계엄 상황에서 국회 단전 조치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가 아니라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단장은 단전 당시 암흑천지는 아니었고, 비상등이 켜졌을 뿐이라는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김 단장은 곽 전 사령관이 수사기관에 제출한 자수서를 봤다고 하며, 자서에서 ‘국회의원 끌어내라’라는 단어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이 곽 전 사령관을 회유하려 했다는 정황도 추가로 공개하며, 당시 민주당 의원들이 메모를 통해 곽 전 사령관에게 언급된 내용을 바꾸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측은 김 단장의 발언에 대해 반박하며, 윤 대통령이 실제로 국회 단전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하고, 김 단장이 여당 측에서 압박을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단장이 국회에서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를 두고 정치적 공방을 벌였습니다. 곽 전 사령관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국방부는 향후 이 사안을 인사조치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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